글 | 송민정 (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 소장 /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교과전형 교재 집필)

2026학년도 수시 교과전형의 핵심 이슈
지난 9월 12일부로 2026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수시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바로 학생부 교과전형 미달 사태였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부 교과전형은 자연계열 다수 학과가 모집 미달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까다로운 수능최저학력기준과 필수 응시 과목 지정이 꼽힙니다.
고려대 세종 자연계열 지원자는
1.미적분·기하 중 택1
2.과학탐구 2개 과목 필수 응시
3.국어·영어·수학·탐구(상위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를 충족해야 합니다.
즉, 단순히 내신이 높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지 않으며,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내신·수능최저·전공적합성의 세 축을 모두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희대·건국대 등에서도 나타난 교과전형 미달 현상
경희대학교 또한 2025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일부 학과가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제캠퍼스 한국어학과가 그 사례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2025학년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국어·영어·수학·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라는 기준은 현역 고3 수험생에게 결코 쉽지 않은 벽입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국어국문학과’와 ‘한국어학과’를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두 전공은 전공적합성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학과명 학문적 성격 주요 탐구 방향
| 국어국문학과 | 국어학·고전문학·현대문학 등 한국 문학 전반 연구 | 문학적 창조력, 언어 구조 분석 |
| 한국어학과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연구 | 언어 교육, 문화 교류 중심 |
따라서 자신의 진로 방향이 ‘문학 연구’인지,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확산’인지에 따라 전공 선택과 학생부 교과전형 대비 전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국어 수행평가로 본 전공적합성 사례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전공 적합성과 학습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고등학교 국어 수행평가에서 윤선도의 연시조 「만흥」을 현대적으로 변용했습니다. ‘자연 속의 여유’를 ‘학교생활 속의 우정’으로 재해석하며 설의법과 고사를 활용해 고전문학의 현대적 계승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김정한의 「모래톱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각색하여 영상 스토리보드로 제작하고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이 활동은 문학 갈래 변형 활동, 비판적 읽기, 매체 문해력을 모두 증명하며 학생부 교과전형 세특 기록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지망생의 교과전형 대비 전략
많은 학생들이 국어국문학과를 희망하면서 문학 활동에만 편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어국문학의 핵심 영역 중 하나는 국어학입니다. 따라서 형태론·통사론·음운론·의미론 등 문법적 탐구를 병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꽃을[꼬츨]’, ‘흙이[흘기]’ 등 음운 변화 이해 부족으로 인한 발음 오류, 또는 ‘^^’ 이모티콘이 세대별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언어 문화 차이 분석은 좋은 연구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탐구를 바탕으로
-설문조사 설계
-통계 분석
-언어 변화에 대한 해석적 보고서 작성
등으로 확장한다면, 이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전공적합성 및 탐구 역량을 입증하는 강력한 포인트가 됩니다.
교과전형 대비 핵심 전략 요약
전략 요소 주요 내용
| 내신 관리 | 전공 관련 과목에서의 일관된 우수 성적 유지 |
| 수능최저 충족 | 대학별 기준을 조기 확인하고 계획적 대비 |
| 전공적합성 강화 | 탐구 주제와 교과 세특의 연결성 확보 |
| 학생부 종합전형 병행 대비 | 교과전형과 학종의 연계 전략 수립 |
| 이지수능교육 전문 컨설팅 활용 | 26년 합격 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비 제공 |
결론:교과전형은 ‘균형의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단순히 내신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내신·수능최저·전공적합성이라는 세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진정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경희대, 건국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사례처럼 교과전형 미달이 발생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수능최저 또는 전공연계 과목 대비를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교과 이수 내역 점검
-전공 관련 과목 중심의 내신 관리
-세특 기록의 질적 향상
을 통해 교과전형 미달 사태를 피하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지수능교육의 교과전형 컨설팅
이지수능교육 수시연구소는 26년 합격 데이터와 12만 명문대 합격 DB로 학생 개개인의 학생부 교과전형 맞춤 전략을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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